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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이사회를 통해 손윤정 현 사업총괄 전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인크로스는 오는 7월 3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윤정 대표이사 내정자는 1974년생으로 한국외대 영어교육학 학사, 동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1999년 동아닷컴을 시작으로 온앤오프, 크로스엠인사이트를 거쳐 2009년부터 인크로스에서 일해왔다.
20여년간 광고 업계에서 축적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디어렙 및 티딜(T deal)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왔다. 2021년 사업총괄 전무로 승진한 이후에는 퍼포먼스 마케팅 및 검색광고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광고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인크로스는 손윤정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 모멘텀을 마련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손 내정자는 디지털 광고와 커머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내부 구성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는 만큼 경영 안정화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이사 내정자는 “새로운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광고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SK그룹과의 협력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인크로스가 업계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