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네시스 G70 & 그랜저 2.5 자동차세 약 50만 원. 벤츠 E350 자동차세 약 40만 원. 그런데 시가 25억(공시가격 17억 원) 이하 1주택자 종부세 50만 원이 ‘폭탄’이라고?”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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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태주 기획재정부 세재실장 또한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다주택자·법인 종부세 강화 조치에 따른 예정된 정책 효과”라며 “다주택자·법인 중심으로 세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폭탄이라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2일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인원은 지난해(66만 7000명)보다 42% 늘어난 94만 7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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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여론이 거세지졌지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SNS를 통해 다주택자와 법인이 종부세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 7000명, 고지 새액은 5조 7000억 원으로 전 국민의 98%는 고지서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부세위헌청구시민연대에 따르면 종부세 위원청구인 모집을 하는 홈페이지에 하루 만에 900여 명이 동참 선언을 하면서, 해당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