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NC소프트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김국배 기자I 2021.08.09 10:34:57

게임 개발, 테스트 시간 및 장애 발생 가능성 감소 기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IT기업 VM웨어는 파트너사 이테크시스템과 함께 국내 게임 기업인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자 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엔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가상서버(VM)와 쿠버네티스 기반 서비스를 운영·관리·배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채택해 게임 개발, 테스트에 필요한 기능별, 서비스별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서비스 간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개발자가 대규모 게임 출시나 패치 업데이트를 준비할 경우 개발·테스트 시간과 장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진형 엔씨 IT인프라실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엔씨가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기반”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개발자가 원하는 시점에 빠르고 자동화된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는 “엔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효율적인 데이터 운영을 가능케 해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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