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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의 관리자산이 8680억 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금융투자협회 1분기 공시 기준 계약자산총액이 8,68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월 기준 고객수는 9만 4천여 명, 자문?일임 계약은 12만 5천여 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공시기준 계약자산총액이 8228억 원이었던 파운트는 올해 초 미국발 등락을 반복한 불안한 증시 현황에도 석 달 동안 457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끌어들였으며, 고객수와 자문·일임 계약건 모두 지난해 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국내 최고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핀테크 기업 자리를 지켰다.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 2천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최소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비대면 인공지능 투자 솔루션이다.
글로벌 경제흐름에 따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투자자가 직접 리밸런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고액 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던 개인자산관리(PB) 서비스를 적은 금액으로 앱 내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재테크에 관심 높은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제로금리로 인해 예·적금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투자처로 로버어드바이저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변동성 심한 주식장에 피로도를 느낀 개인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 보험사 등 국내 유수의 금융사들과 협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경쟁력을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인정받기 시작해 뿌듯하다. 보다 안정적으로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편안한 투자생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