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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과의 비공식 접촉은 없었다”며 “해당 외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정정 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남북이 평양에서 비공식으로 두 차례 접촉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등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서울의 정보소식통을 인용하면서 “북한은 협의 과정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지를 요구했으나 한국 정부가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도 아사히신문 보도에 대해 “해당 보도는 오보이며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