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안호영 의원, 열차지연·보상 분석 5년간 열차지연 1만1314회, 보상 대상 81만명 보상받은 이용객 30만명 불과.."보상제도 개선"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5년간 열차 지연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용객이 약 8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열차지연 및 운행중지로 인한 보상금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열차 지연은 5년간 총 1만1314회로 하루 평균 6.2회 정도 열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차종별로 분석해 보면 무궁화호가 8830회로 전체 열차 지연의 78%를 차지했다. 새마을호 11.7%, KTX가 6.7%로 그 뒤를 이었다.
피해가 발생한 이용객은 연 평균 약 16만명이며 금액으로는 9억원이다. 최근 5년 기준으로는 81만명, 총 45억원에 이른다. 다만 보상받은 이용객은 약 30만명 정도로 전체 대비 37.6%였고, 총 보상금액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호영 의원은 “제대로 된 서비스와 보상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열차 지연의 근본적인 문제를 분석해 지연 횟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연이 생겼을 경우 피해받은 모든 이용객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현행제도를 개선해 지연 발생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연보상에 대한 제도 안내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