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이계우)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5명에게 ‘제15기 외국인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외국인 장학금 지원은 한국과 각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유학중인 대학원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전달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부터 총 20개 국가, 73명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은 각 대학에 모집 공고 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진행하며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등을 반영하고 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 장학지원금 혜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으로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과 각 국가간의 교류 활동에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학중인 외국 국적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과 격려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외국과의 경제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교류뿐 아니라 예술, 역사, 철학 등 문화적으로 서로 이해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2014년 5월 한세예스24 그룹에서 출범했다. 외국인 장학생 제도를 비롯해 협력국가와의 우호관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 문화교류 및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