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명예회장과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등 그룹 총수 일가가 29억원의 사재를 출연하고 본사뿐만 아니라 지방사업장과 KCC 건설, KAC, 금강레저 등 전 계열사 임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개 해외법인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원들까지 동참해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정재훈 KCC 싱가포르 법인장은 “미래의 산업과 경제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청년희망펀드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한다”며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고국의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뜻으로 모인 기금이 고국의 청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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