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한항공, 란 페루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정태선 기자I 2014.10.21 10:45:48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 주 7회 공동 운항
"리마 방문객, 여행 편의 개선 예상"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이 21일부터 란 페루항공과 함께 인천~로스앤젤레스~리마 노선의 주 7회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인천~로스앤젤레스 구간은 대한항공(003490)이 운항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리마 구간은 란 페루항공이 운항하게 된다.

인천~로스앤젤레스~리마 구간의 출발 편은 매일 오후 8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10분에 로스앤젤레스공항에 도착, 오전 0시 15분에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55분에 리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매일 오후 12시 40분에 리마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20분에 로스앤젤레스공항에 도착, 오후 11시 30분에 로스앤젤레스공항을 출발해 이틀 뒤 오전 4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그동안 잉카문명의 중심지 리마를 방문하려는 여행객은 인천~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리마 구간별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공동운항으로 페루 리마를 방문하는 대한항공 승객은 인천~로스앤젤레스~리마 전 구간에서 대한항공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란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중국 남방항공 등 총 29개사와 모두 186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아시아나 "대한항공, 최소한의 금도 지켜라"
☞ 대한항공, 유가하락·성수기 효과 기대..목표가↑-하이
☞ 대한항공, 유가 하락과 화물 강세..4Q 실적 기대-HMC
☞ 항공업황 본격 상승국면..대한항공 최선호-우리
☞ 대한항공, 군용기 창정비 4천대 대기록 달성
☞ 대한항공 여객기 발리서 `기체 유리균열 `발견..14시간 지연 `승객 불편`
☞ 대한항공 노조 "아시아나 행정처분 조속히 처리해달라"
☞ [인재가 미래다]대한항공 "태도·성품 등 잠재능력에 주목"
☞ 대한항공 등 7개 항공사, 2016년까지 연료효율 2~3% 개선
☞ [특징주]지주사 전환 본격화에 한진칼·대한항공 '↓'
☞ 대한항공, 中 쿠부치 사막서 나무심기 봉사 활동 전개
☞ "푸른 지구마을 그려요" 대한항공, 초등생 사생대회 개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