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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원전 케이블 입찰 담합과 불량 케이블 납품 사건으로 그룹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불량 케이블 납품 등에 대해 LS(006260)전선과 자회사인 JS전선(005560)에 모든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결과에 따라서는 엄청난 배상금을 물어야 할 가능성도 있다. 또 케이블 교체 작업을 통한 원전의 정상 운영 등 이번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 LS그룹은 상당기간 어려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최근의 원전비리 사태와 관련해국민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너로)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내부 검토 후 최선을 다해 조치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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