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국민여가 캠핑장인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이 올해 상반기에만 6만3218명(전년 대비 42%)이 이용하는 등 캠핑장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동해시 망상캠핑장 외에 영월 동강 오토캠핑장, 평창 노동계곡 캠핑장, 고성 송지호 오토캠핑장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이들 시설은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에 맞게 저마다 특색 있게 꾸며져 있으면서도 공동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특히 1박2일과 같은 TV프로그램과 SNS를 통한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저렴한 야영이 가능해 새로운 휴양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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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주 5일제 수업과 직장인들의 주 5일제 근무제 확대로 인해 캠핑과 트레킹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한 걸음 앞서 도내 요소요소에 더욱 알찬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화천 만산동 국민여가 캠핑장 외에 속초와 홍천, 양양에 캠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