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태준 포스코(005490) 명예회장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포스코에 따르면, 박 명예회장은 지난 5일 급성폐손상이 발생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올해 84세인 박 명예회장은 앞서 지난달 9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아 11일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박 명예회장은 10여년 전 흉막섬유종이 발견돼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후유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연임 의사 밝힌다
☞70년대 조선기술 전수해준 영국인, 무역의날 훈장 받아
☞철강회사야, 미술관이야? `쇠와 예술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