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풀무원,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이승현 기자I 2011.11.10 14:36:4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웅진코웨이(021240)와 풀무원, 한국마즈 등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됐다.

웅진코웨이는 10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GWP(Great Work Place)코리아 주최 `2011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제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신기(神氣)문화`라는 독특한 기업문화 아래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할 맛 나는 젊은 회사`를 만들어가는 점이 높이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이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내SNS를 홍보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신기문화`를 바탕으로 신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신기문화`는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창의력과 도전정신, 탁월한 성과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웅진의 기업문화로 웅진코웨이는 구성원 간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러한 신기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기나라 운동본부`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홍준기 사장과 신입사원이 매월 1회 이상 만나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풀무원도 판매, 유통부문에서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즐겁고 보람 있는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2009년 출범한 사내 기업문화팀 `C큐빅`은 사무실 분위기를 `일할 맛 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이색적인 캠페인을 기획하거나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팀워크 강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지난 10월 전사 요리경연대회 `나는 바른먹거리의 요리왕이다!`와 지난 4월 창사 27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카펠라 합창대회 `One in Harmony for Pulmuone`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마즈 역시 2년 연속 외국계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니커즈, 앰앤드앰즈 등 초콜릿 브랜드를 판매하는 한국마즈는 `이익은 공유되어야 한다`는 마즈 본사의 설립 방침에 따라 우수성(Quality)·책임(Responsibility)·상호성(Mutuality)·효율성(Efficiency)·자유(Freedom) 등의 기업철학 `5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마즈는 사내에서 직원들을 단순한 고용인이 아닌 협력자로 대하며 끊임없이 회사와 직원 개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에 바탕을 둔 수평적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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