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베트남 `에너지비축사업` 금융주관사 맡아

장순원 기자I 2010.11.09 13:18:06

베트남 석유총공사(PVN)와 전략적 제휴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베트남 석유총공사(PVN)가 진행하는 베트남 국가 프로젝트인 에너지 비축사업 관련 금융주관사 업무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PVN와 에너지 비축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업무를 맡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으며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너지 비축사업은 베트남 3개 지역에서 원유, 유류, LNG 등 특수 지하저장시설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전체 계약금액은 약 미화 30억달러(약 3조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저장시설은 SK건설이 시공한다.

조인식에는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사장을 포함해 딘 라 탕(Dinh La Thang) 베트남 석유총공사 회장, 신용규 베트남 유류비축사 사장, SK건설 최영태 부사장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대표이사, SK건설 최영태 부사장, PVN 응우엔 쿽 칸 부사장, PVOS 신용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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