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
벽산(007210)은 26일 이사회에서 김성식 전략총괄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성식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은 고(故) 김인득 창업주 손자이자 김희철 벽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에 따라 ㈜벽산은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1967년생으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를 나와 하버드대에서 MBA과정을 마쳤으며,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재직 후 2000년부터 ㈜벽산에서 전략총괄 전무를 맡아 왔다.
한편, ㈜벽산은 이날 이사회에서 김재우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말했다. 김재우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서 부사장을 지냈으며,
벽산건설(002530)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98년부터 ㈜벽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