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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행사 140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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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기자I 2026.09.14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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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벌 농업 환경과 작물 특성 맞춰 기능 설명
시승 행사에 농업인 등 총 1만여명 참석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기업 LS엠트론이 상용화한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행사가 올해 140회나 진행됐다. 강원도 고성부터 제주까지 전국 86개 지역에서 진행된 시승행사에는 농업인과 지역 관계자 1만여명이 참석했다.

14일 LS엠트론에 따르면 행사는 농업인이 직접 트랙터를 운전하며 자율작업 기능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MT9·MT7 자율작업 트랙터를 조작하며 작업 편의성과 영농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현장에는 MT9, MT7, XR 시리즈 등 주요 트랙터도 함께 전시됐다.

LS엠트론은 지역별 농업 환경과 작물 특성에 맞춰 자율작업 기능 및 작업기 연계 방법을 안내했다. 대규모 농가와 영농법인은 인력 절감 및 작업 효율 향상에, 청년농업인은 스마트 농업 기술의 활용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월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제주 지역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행사가 열렸다. 지역 농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밭작물 중심의 제주 농지 환경에서 자율작업 기능을 체험했다.

LS엠트론은 2021년 자율작업 트랙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장애물 감지와 비정형 농지 자율작업 등 관련 신기술을 개발해 왔다. 자율작업 트랙터는 센트럴메가센터(전북 완주), 남부메가센터(전남 나주), 동부메가센터(경북 김천) 등 전국 3개 거점에서 상시 체험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향후 고객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작업 트랙터 수요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농촌 인력 구조 변화가 있다. 국가데이터처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은 51.3%로 처음 절반을 넘어섰다.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은 67.7세, 60대 이상 경영주 비중은 78.8%다. 이처럼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적은 인력으로 넓은 농지를 관리할 수 있는 자율작업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더 많은 농업인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직접 경험하고 각자의 영농 환경에 맞는 활용 방법을 찾길 바란다”며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율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LS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율작업 트랙터의 작업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S엠트론)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LS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율작업 트랙터의 작업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S엠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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