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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연체채권 잔액은 2022년 340억1000만원에서 올해 6월 말 539억5000만원으로 58.6% 증가했다.
장기연체 건수도 급증했다. 90일 이상 연체 건수는 2022년 3848건에서 올해 6월 말 7228건으로 87.8% 늘었고, 1년 이상 3년 미만 장기연체는 1018건에서 1850건으로 2.8배 증가했다. 3년 이상 5년 미만은 129건에서 372건으로 2.9배, 7년 이상 연체는 19건에서 62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의 부실 위험이 두드러졌다. 올해 6월 말 기준 20대와 30대 연체율은 11%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40대는 10.6%, 50대는 8.2%로 나타났다.
채무조정 지원도 늘었다. 상환유예 지원은 2022년 1659건(193억4000만원)에서 2025년 2680건(319억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환대출 역시 같은 기간 638건(75억6000만원)에서 1756건(198억10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용자 불만도 급증했다. 최근 5년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접수된 미소금융 관련 민원은 총 242건으로, 올해는 6월까지만 141건이 접수돼 지난해 전체 30건의 4.7배에 달했다. 불과 반년 만에 최근 5년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이 집중됐다.
박성훈 의원은 “연체율 상승도 문제지만 1년, 3년, 심지어 7년 넘게 빚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취약차주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며 “연체가 장기화된 뒤 채무조정에 나서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에서 벗어나, 초기 연체 단계부터 상환능력과 회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채무조정·복지·고용 지원을 연계하는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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