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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김효주, 1위 코다와 US 여자오픈 1·2R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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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6.03 10:22:40

메이저 제81회 US 여자오픈 4일 개막
올해의 선수 1~3위 코다·김효주·그린 동반플레이
올 시즌 다승자 세 명의 자존심 대결 ''눈길''
국내파 김민솔·유현조 등까지 韓 총 22명 출전
김아림 이후 끊긴 우승 계보 재건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효주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제81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1·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김효주.(사진=AFPBBNews)
US 여자오픈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대회를 앞두고 1·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했다.

가장 눈여겨볼 조는 올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1~3위에 올라 있는 코다와 김효주, 해나 그린(호주) 조다. 세 선수는 2026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펼쳐지는 제81회 US 여자오픈에서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11시 29분에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3위 김효주와 1위 코다는 올 시즌 이미 여러 차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지난 3월 포티넷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에서는 5라운드 연속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당시 김효주는 두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모두 코다를 제치고 우승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코다는 2월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4월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5월 리비에라 마야오픈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올린 세계 5위 그린까지 가세하면서, 올 시즌 다승자들의 자존심 대결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효주는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한 뒤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US 여자오픈을 앞두고 시차 적응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한 그는 “US 여자오픈은 너무나도 잘하고 싶은 대회”라며 “가장 높은 곳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넬리 코다.(사진=AFPBBNews)
이번 대회는 총 15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한국 선수 22명이 나서 2020년 김아림 이후 끊긴 한국 선수의 US 여자오픈 우승 계보 재건에 도전한다.

올해 3월 블루베이 LPGA 우승자 이미향은 크리스 데이비드슨(호주), 메야 오르텐그렌(스웨덴·아마추어)과 한국시간 4일 오후 10시 56분에 1번홀에서 출발한다.

루키 황유민은 고이와이 사쿠라(일본), 짜네티 완나센(태국)과 오후 11시 7분에, KLPGA 투어 간판스타 유현조는 다카하시 사야카(일본), 린디 덩컨(미국)과 오후 11시 18분에 각각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US 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하는 KLPGA 투어 통산 3승의 고지원은 류옌(중국), 마델렌 삭스트룀(스웨덴)과 오후 11시 29분 조에 편성됐다. 윤이나는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함께 오후 11시 40분에 출발한다.

양희영은 잉그리드 린드블란드(스웨덴), 줄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와 오후 11시 40분에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김세영은 린 그란트(스웨덴), 앤드리아 리(미국)와 같은 시각 10번홀에서 1라운드에 나선다.

메이저 2승의 고진영은 후루에 아야카(일본), 그레이스 킴(호주)과 함께 5일 0시 2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2017년 US 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은 2016년 우승자 브리트니 랭(미국)와 대니엘 강(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0시 24분에 티오프한다.

KLPGA 투어 이다연은 구와이 시호(일본), 넬리 옹(잉글랜드·아마추어)와 0시 46분 10번홀에서 출발하며 한국 선수들의 오전 조 경기를 마무리한다.

이미향.(사진=AFPBBNews)
오후 조에도 관심을 모으는 우리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2020년 비회원 신분으로 US 여자오픈을 제패했던 김아림이 가와모토 유이(일본), 메건 캉(미국)과 함께 5일 오전 4시 3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신지애는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같은 시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15년 우승자인 전인지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2018년 우승), 앨리슨 코푸즈(미국·2023년 우승)와 같은 조로 오전 4시 41분에 1번홀을 출발한다. 올해 KLPGA 투어 상금, 신인상 랭킹 1위 김민솔은 난나 마센(덴마크), 릴리아 부(미국)와 오전 4시 41분에 10번홀에서 US 여자오픈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2019년 챔피언 이정은은 사소 유카(일본), 키아라 로메로(미국·아마추어)와 오전 4시 52분에 출발하고, 임진희는 카산드라 알렉산더(남아공), 스즈키 아이(일본)와 오전 5시 25분 티오프한다.

이밖에 이소미는 미미 로즈(잉글랜드), 스가 후카(일본)와 오전 5시 36분, 최혜진은 이와이 치지(일본), 오스턴 킴(미국)과 오준 5시 47분, 홍정민은 가미야 소라(일본), 로런 킴(캐나다·아마추어)과 오전 5시 58분, 아마추어 오수민은 멜라니 그린(미국), 구를린 카우르(미국)와 오전 6시 9분에 각각 티오프한다.

디펜딩 챔피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지난해 AIG 여자오픈 챔피언 야마시타 미유(일본), 현 미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출신 메가 가네(미국)와 함께 4일 오후 11시 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찰리 헐(잉글랜드),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5일 오전 5시 3분 첫 티샷을 날린다.

황유민.(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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