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토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7318호 선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은경 기자I 2025.12.12 07:00:00

화명·금곡지구 1개 구역 2624호
해운대지구 1개 구역 4694호
대전·인천도 선도지구 선정 착수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 결과를 12일 발표한다.

선도지구는 지구별 각 1개소로 총 2개소 7318호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화명·금곡지구에서는 12번 구역(코오롱하늘채1·2차) 2624호가 선정됐다. 해운대지구는 2번 구역(두산1차 및 LG·대림1차) 4694호가 선정됐다.

부산시 선도지구 선정구역 해운대지구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
이는 지난해 1기 신도시 5곳에서 선도지구 3만7000호를 선정한 이후 지방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추진되는 첫 사례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향후 사업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부산시는 향후 정비 추진 과정에서 전세시장 불안이 없는 안정적인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면밀한 주택수급관리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와 인천시도 선도지구 선정을 본격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지난달 28일 둔산지구, 송촌·중리·법동지구 2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이달 8일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 등 5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부산·인천·대전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선도지구 선정이 순차적으로 추진됐으며 10여 개 지자체가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전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토부는 전국의 노후된 계획도시가 주거·교육·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생활공간으로 재편돼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선도지구 선정구역 화명·금곡지구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