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새로운 한국 정부의 외교 정책 기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그 점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간에 통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 통화가 실제로 있었음을 확인하며, 관련 세부 사항은 백악관에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오후 10시부터 약 2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지난 4일 이 대통령이 당선된지 이틀 만에 이뤄진 첫 한미 정상 통화로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특히 한미 간 관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실무 협상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미국에 초청하기도 했다.
당시 통화는 전반적으로 친근하고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정상은 대선 과정의 경험과 정치적 어려움, 암살 위협 등 개인적인 사안까지 공유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두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이 강력한 리더십의 바탕이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고, 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흉기에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했다.
두 정상은 골프 실력을 화제로 삼아 동맹을 위한 라운딩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 받아 참석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커졌다.





![결혼 앞둔 예비신부 사망…성폭행 뒤 살해한 그놈 정체는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