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올해 ‘MSCI’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서스테이널리틱스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점수로 ‘로우 리스크(Low Risk) 등급’을 평가받았다. 이번 DJSI 월드지수까지 편입돼 주요 글로벌 ESG평가 기관으로부터 최상위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KB금융이 글로벌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상생 금융 및 서비스 확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모범적인 지배구조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KB금융은 사회 부문에서 전국 주요 지자체 연계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등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 S.T.A.R.’, ESG 상품·투자·대출 확대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지배구조·경제 부문에선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가 그룹의 ESG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또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보유하며 성별 다양성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DJSI 월드지수 9년 연속 편입은 KB금융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ESG경영에 앞장서 가며, 소상공인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