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자동차 사고 유자녀에 ‘진로·진학·코딩’ 멘토링 시행

박민 기자I 2024.01.09 10:04:18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멘토링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에 참여한 46명의 멘티들에게 정서적 안정감 증진 및 학습 의욕 향상을 목표로 실시했다.

금호타이어_자동차 사고 피해 유자녀 멘토링 시행
멘토링 주제는 △SW코딩 △진로 △진학 등 3가지로, 참가학생들이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1대1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SW코딩을 선택한 학생들은 SW코딩 로봇 체험 교구를 활용해 실습을 하고, 전문 강사와 화상 멘토링을 4회 진행했다. 진로 프로그램은 진로 워크시트와 진로포트폴리오 등을 제작하고 관련 전문가와 4회에 걸친 멘토링을 실시했다. 진학 멘토링은 진로발달검사를 진학 전문가의 4회 멘토링 전후에 시행해 결과보고서를 학생에게 제공했다.

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 호응도를 묻는 설문 조사에 응답자 100%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참가자들은 ‘SW코딩 교구 활용 등 프로그램이 멘티들의 실질적인 학습 경험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과 ‘진로, 진학을 결정하기 위해 나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사회에 기여하면서도 프로그램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적 특성과 연계된 공헌활동을 펼치고자 늘 고민하고 있다”며 “수혜자들을 위해 더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업파트너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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