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개의 에어밸브 구조를 적용해 흡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고, 아기 입술 수유가이드로 아기가 잘 물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사 젖병과도 범용적으로 호환 가능하고, 유두 혼동이 적어 혼합수유에 적합하다는 점도 입소문을 타면서 이른 시간에 일명 대세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육아용품 사업 확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무쉬’, ‘프리그’, ‘나뚜’와의 제휴를 통해 유아동 식기류 및 발달지원용품, 유아컵류, 노리개 젖꼭지류까지 취급하고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우리 아기들의 성장단계와 육아 트렌드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으로 국산 육아용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