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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도슨트 체어로봇' 대구미술관 체험 행사

노희준 기자I 2023.08.28 11:05:24

다음달 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그룹의 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는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율 주행과 원격 관제 기능을 탑재한 2대의 ‘도슨트(안내인) 체어로봇’을 활용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도슨트 체어로봇은 개인 이동수단의 하나로 지난해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1세대 모델에서 ‘차량 사물간 통신’(V2X, Vehicle-to-everything)을 기반으로 중앙관제 및 사용자 맞춤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2세대 모델이다.

도슨트 체어로봇은 사용자가 태블릿 PC로 작품을 지정하면 관람 경로를 생성한다. 카메라 등으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정지 및 회피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지정한 관람 희망 작품으로 이동하면서 화면과 음성으로 작품 설명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 중앙관제, 사용자 맞춤 컨텐츠 서비스 가능을 탑재한 2세대 모델이 상업, 문화, 의료, 공항 등 이동하면서 시설 정보가 필요한 장소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또 이런 시설에서 사회적 약자 및 임산부와 노년층을 2세대 모델의 고객군으로 보고 실증 테스트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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