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오는 9월 '백년 여행기' 등 신작 선보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에 정연두 작가가 선정됐다.
| 정연두 작가(사진=국립현대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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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작가는 현실과 이미지, 실재와 환영,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사진과 영상, 설치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는 오는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전시에서 영상 설치작 ‘백년 여행기’ 등 신작 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세기 초 멕시코로 이주했던 한인 이주 서사에서 출발해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들며 이동하고 번역되는 존재의 의미를 조망하는 작품이다.
한편, 2014년 시작된 ‘MMCA 현대차 시리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이불, 안규철, 김수자, 임흥순, 최정화, 박찬경, 양혜규, 문경원 & 전준호, 최우람 작가 등이 선정됐다.
| 정연두 작가의 ‘DMZ 극장-상승극장’(사진=국립현대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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