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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원스텝과 협력하여 기술역량 우수기업 T4 등급 획득

이윤정 기자I 2021.11.16 10:53: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옥외광고물 전문 생산업체 피노는 나이스디앤비(NICE dun&bradstreet)의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상위 등급인 T4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채문석 원스텝 대표가 서울의 한 대학에서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강의하고 있다. 채문석 대표는 원스텝의 강점인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통한 빠른 프로토타이핑 제작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TCB평가는 기술등급과 신용등급을 합산하여 산출한다. 기술등급을 가장 중요한 평가의 기준으로 판단하며, 특히 투자기관은 T4등급 이내의 기술등급을 선호하고 코스닥 기술 특혜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한 조건으로 분류한다.

피노가 상위 기술평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원스텝의 공로가 크다. 원스텝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피노와 2년여간 스마트팩토리 도입사업 등을 통해 피노 공장의 대내외 업무 스마트화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21년 상반기부터 진행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솔루션 적용 프로젝트를 인쇄출력 업계의 현황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작업물의 작업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가 현장에 맞게 잘 적용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스텝은 최근에 국내 굿즈 제작업체인 핀어웨이큰과 협력하여 차세대 굿즈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초 오픈 예정인 ‘온더굿즈’ 플랫폼은 업계에서 실력이 검증된 굿즈 생산자와 수요자를 연계해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고객과 개인 소매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시간 견적 생성 및 고객들의 소통 편의 기능에 주목했다. 추후 해외 고객을 위한 다국어 기능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채문석 원스텝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기업이 상위 등급의 기술신용평가를 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우리 기업의 파트너라 생각하고, 기술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비즈니스가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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