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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시장 활황세로 올해 키아프 참가 신청 갤러리는 큰 폭으로 늘었다. 화랑협회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해 30% 이상 많은 갤러리인 300여개가 참가를 희망했고, 대형 부스를 신청한 갤러리도 50%가량 증가했다”며 “참가 갤러리 중 심사를 거쳐 세계 12개국 갤러리 170여 곳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나아트, 갤러리 바톤,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금산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 조현화랑, 학고재, PKM 갤러리 등 국내 주요 갤러리가 참가한다.
내년 프리즈와의 공동 개최를 앞두고 해외 갤러리의 참가도 늘었다. 프리즈에 꾸준히 참가해온 페이스, 리만머핀 외에 페로탕이 3년 만에 다시 참여한다. 쾨닉, 글래드스톤, 페레스 프로젝트 등은 첫 참가를 결정했다.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지난해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