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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와 학계에서 각각 AI 연구를 주도하는 네이버(035420)와 서울대가 손잡고 ‘초대규모(Hyperscale) AI’ 공동 연구에 나선다.
네이버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오전 최인혁 네이버 COO,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네이버와 서울대는 최근 AI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초대규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SNU-NAVER Hyperscale AI Center, 공동센터장: 전병곤 서울대 교수,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를 설립했다.
네이버와 서울대의 AI 연구원 100여 명이 참여하며, 3년간 연구비, 인프라 지원비 등을 포함해 수백억 원 규모가 투자된다.
이를 통해 초대규모 한국어 언어모델을 더 발전시키고, 나아가 언어, 이미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초대규모 AI를 함께 개발해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GPT-3 능가하는 한국어 기반 초대규모 AI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GPT-3는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 연구소인 OpenAI가 만든 3세대 언어 예측 모델이다.
네이버는 영어 외 언어 중에서 최초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한국어, 일본어로 구축해, AI 기술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어갈 뿐 아니라, 한-일 사용자,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사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측의 협력은 개별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해온 일반적인 산학협력과는 다르다.
네이버-서울대의 연구원들이 하나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밀착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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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구진이 겸직 교수로…서울대 연구진은 네이버 AI연구 참여
네이버 연구진이 겸직 교수로서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지도하고, 서울대 연구진도 네이버와의 AI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네이버는 AI 인재 양성 차원에서, 서울대 학생들의 인턴십 및 산학협력 파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이러한 강결합 방식의 산학협력을 대규모로 시도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700 페타플롭 이상 슈퍼컴도 공유
이번 연구를 위해 네이버는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해 10월 도입한 700 페타플롭(PetaFlop·1초 안에 할 수 있는 연산처리가 1000조번에 달하는 것)이상의 슈퍼컴퓨터를 서울대와 공유한다. 네이버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를 공동 연구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연구한 성과는 연 2회 이상 기술 공유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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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은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하려면 인프라와 인력이 모두 중요하다”면서 “네이버의 우수한 인프라와 양측의 AI 인재들이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를 개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