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나이벡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골재생 바이오소재가 중국 식품의약품 관리총국(CFDA)으로부터 판매허가를 승인받았고,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먹는(경구용)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최적화 개발을 위해 영국 인트랙트파마와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점이 인상적이라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인트랙트파마가 글로벌 제약사(애브비, 얀센, 머크 등)와 경구 제형 등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통해서 기술 검증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나이벡의 품목 또한 검증을 거칠 예정”이라며 “검증되면 인트랙트파마뿐만 아니라 다국적제약사와도 기술 계약이 가능하며, 검증에 약 1년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발이 완료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의 모든 기술적 권리는 나이벡이 보유하며 인트랙트 파마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에서 경구형 알약의 효능이 검증되면 곧바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글로벌 1상 신청은 내년으로 예상한다.
한편 나이벡은 내년 1월 JP모건 컨퍼런스 폐암 유발 마우스 모델 데이터를 공개하고, 같은 해 중순 siRNA(짧은 간섭 RNA) 동소 데이트를 도출한다. 이후 하반기에는 NIPEP-TPP 플랫폼 기술을 이전하고 2022년 경구용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