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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설·한파 종합대책 추진…노숙인·쪽방촌 주민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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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18.12.05 10:32:55

내년 3월까지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쪽방촌 등에 방한복·연탄·김치 지원
박남춘 시장 5일 쪽방촌 주거환경 점검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폭설·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노숙인·독거노인 등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시는 노숙인 130여명에게 시설 입소 등을 안내하고 노숙인 시설 거주자 330여명, 쪽방촌 거주자 420여명에게 방한복을 제공한다.

쪽방촌 주민에게는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을 해주고 보일러 수리·교체, 난방비, 겨울용품, 김치, 연탄 등을 지원한다. 쪽방상담소 계양본소와 동구분소 2곳을 한파대피소로 지정하고 수도 동파, 보일러 고장 등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머물게 한다.

시는 또 군·구와 ‘겨울철 취약계층 24시간 보호TF팀’을 운영해 5만5000여명의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의 건강을 살핀다.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과 관련해서는 내년 3월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로제설 전담반을 24시간 가동한다. 폭설 시에는 버스와 지하철을 증차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책반을 편성해 동파 등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상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을 통해 동파 예방용 수도미터·보온재 설치, 노후 시설물 교체 등을 시행한다.

시는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5250개소, 인삼재배 542개소, 축산시설 684개소를 집중관리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은 담당자를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인천시민 300만명에 대해 시민안전보험을 적용해 자연재해, 대중교통 사고, 폭발·화재, 강도 피해 시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동구 만석동 쪽방촌을 방문해 한파대책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만석동 희망키움터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과 식료품, 난방비 바우처 등 월동용품 310상자를 전달하고 쪽방촌을 찾아 이모씨(87·여) 등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파악했다.

박 시장은 이씨에게 담요, 간식을 전달하며 “쪽방촌 주민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추운 날 찾아와줘 마음의 위안이 된다”며 박 시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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