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신 교수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한달간 평균 약 80여권 판매하던 신 교수의 책들은 별세 소식 이후 3일간 판매량이 직전 3일보다 13.4배 증가했다.
덕분에 출간한지 20년이 넘은 신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2014년 발간한 ‘담론’은 예스24의 17일 국내도서 종합 일별 베스트셀러 순위 1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예스24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3일만에 신 교수의 책이 2500여권 팔렸다”며 “고인을 애도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시대의 지성, 신영복을 기리며’ 기획전을 마련하고 추모에 동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