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 남녀 772명(남성 378명, 여성 39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연인이 정 떨어지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40.7%, 여성 48.9%가 ‘거짓말 할 때’라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다른 응답자 정 모씨(여·29)는 “남자친구가 거짓말 할 때면 이 남자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한다”고 말했다.
응답자 중 남성은 거짓말 할 때에 이어 날 무시하면서 다른 남자랑 비교할 때(33%), 자꾸 뭘 사달라고 조를 때(15.3%), 나에게 너무 집착할 때(10.8%) 순으로 정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는 다른 여자 쳐다볼 때(26.9%), 술주정 부릴 때(18%), 스킨십 너무 강요할 때(6%) 순으로 이어졌다.
▶ 관련기사 ◀
☞ 미혼女 85% "멋있는 남자 보면 먼저 유혹한다"
☞ 미혼남녀 95.1% "여행갈 때 로맨스 기대"
☞ 미혼女 46%, 식사시 `종업원 마구 대하는 男` 꼴불견
☞ 미혼남녀, 속 보이는 제안 1위는?
☞ 미혼女 61%, 결혼 후 연애경력은 `언급 자제`..男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