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독일 프리시아의 슈퍼마켓 `프리스` 개점식에서 벌거벗은 쇼핑객 수백 명이 무섭게 돌진하며 물건을 주워담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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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프리스`가 개점 기념으로 나체로 오는 손님에게 270파운드(약50만원) 상당의 물건을 공짜로 주겠다고 공표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슈퍼마켓이 문을 열기 전부터 수백 명의 사람들이 나체로 기다리고 있었다"며, "슈퍼마켓이 문을 열자 부끄러움 없이 카트에 물건을 쓸어담기 바빴다"고 말했다.
결국,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추산한 슈퍼마켓의 알몸 손님은 약 2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슈퍼마켓 측은 이번 이벤트에 많아야 10여명만이 참여할 줄 알았다며 많은 사람이 참여한 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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