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두산그룹株 동반 하락..중국 금리인상 탓?

유재희 기자I 2010.12.27 14:53:4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두산그룹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33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전거래일대비 4.58%하락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두산(000150)은 각각 2.29%, 4.79% 내리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중국 관련주로 분류되는 두산그룹주와 화학, 자동차주가 동반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반면 이상우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금리 인상이 중국 성장모멘텀을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 외 복합적인 재료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터키원전 수주와 관련해 일본의 막판 추격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서는 "두산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과 관련해 오버행 이슈가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해석했다. 

▶ 관련기사 ◀
☞종목 Take-out.. 티타임 공략주! `두산인프라코어`[TV]
☞12월 23일 "양음선생의 투자전략"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외국계 매수에 이틀째 강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