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16곳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 목소리 듣습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재훈 기자I 2026.08.18 05:55:0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시민주권 시대 남양주 대전환'…"시민이 주인"
"왕숙 '선교통, 후입주' 위해 철도 연장 최선"
"시민은행·지역화폐확대…서민경제 살릴것"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장에 세 차례나 도전한 이유는 아름다운 시민들이 있어서입니다. 아름다운 시민들이 남양주의 진정한 주인입니다.”

지난 14일 이데일리와 만난 최현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민선9기 시정 슬로건을 ‘시민주권 시대 남양주 대전환’으로 정한 이유를 이 한마디로 표현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는 시민들이 당연하게 주권을 갖고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며 “작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주권시대를 선포했다. 남양주시도 시민에게 모든 주권이 있다는 의미”라고 슬로건 속 ‘시민주권’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민선9기 남양주시의 슬로건 '시민주권 시대 남양주 대전환'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최현덕 시장.(사진=남양주시)
민선9기 남양주시의 슬로건 '시민주권 시대 남양주 대전환'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최현덕 시장.(사진=남양주시)
최 시장은 “시장실에 앉아서 보고만 받는 게 아니라 현장에 나가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의사결정을 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남양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행정의 대전환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과 함께 남양주시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 중이다. 시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 시장은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시의 주인’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주민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주지 않았다”며 “남양주 각 지역의 중요한 의사 결정은 시민들이 객체가 아닌 주체로써 참여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주권시대의 문을 연 최 시장은 73만 남양주시민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철도교통의 조속한 확충을 꼽았다.

그는 “정부가 남양주 ‘왕숙 3기신도시’를 발표할 당시 ‘선 교통, 후 입주’를 목표로 내걸면서 몇개 노선의 지하철 연결 계획을 내놨다”며 “내년부터 왕숙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데 9호선과 8호선 연장계획의 사업 확정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GTX B노선 역시 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히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철도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남양주의 성장을 이끌 핵심 과제로 기업유치를 꼽았다. 그는 “남양주가 나아갈 방향은 일자리를 갖춘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그 기업이 지역의 기존 기업과 상생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 자족기능이 완성되는 남양주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지금의 판교테크노밸리를 설계하고 활성화 한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나왔다.

최 시장은 민생경제 역시 시장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축으로 여긴다. 그는 “대출 규제 때문에 돈을 빌리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민은행을 설립하고 지역화폐 확대 발행으로 서민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지자체의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해 지역의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 행복과 안전은 당연하고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성비 최고 도시 남양주에 사는게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