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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는 목감천 너부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수위가 낮아지면서 이날 오후 해제했다.
산림청은 수도권 전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에 산사태 주의보, 도봉구에 산사태 예비경보가 내려졌으며 마포구는 산림 입산을 통제하고 산사태 전조 증상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전 6시 53분에는 중랑구 용마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터널 통행이 일부 제한됐다. 아천 방향은 통행이 재개됐지만 반대 방향은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배수 지원 89건, 시설 안전조치 27건, 수목 전도 4건 등 총 120건의 비 피해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중랑천과 정릉천, 목동천, 성북천 등 서울 시내 22개 하천은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이날 오전 3시 40분부터 상황근무 2단계를 가동하고 시와 자치구 공무원 6642명을 투입했다. 이후 호우경보가 해제되면서 비상근무는 보강근무 체계로 전환했지만 하천과 저지대, 빗물받이 등 취약시설 점검과 기상 상황 모니터링은 계속하고 있다.
기상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로 은평구는 누적 강수량 166.0㎜를 기록했고, 서대문구에는 시간당 최대 64.5㎜의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상황 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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