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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와 기술개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포상 제도다.
삼성SDI는 올해 일체형 ESS 솔루션인 삼성 배터리 박스(SBB)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삼성SDI의 전력용 ESS 배터리 솔루션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독자 개발한 함침식 소화 기술(EDI)과 열확산 방지(No TP) 기술 등을 적용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삼성SDI는 이같은 기술을 통해 배터리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기안전공사와 안전한 ESS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화재 안전성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1조원 규모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경쟁에서 ‘안전성’ 평가 비중이 지난 1차 입찰보다 높아진 가운데,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SDI 각형 ESS 배터리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SDI는 1차 입찰에서도 76%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ESS 안전성 기술에 관해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파우치 배터리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의 장점과 첨단 안전성 기술을 토대로 국내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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