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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컨설팅그룹, ‘AI×HR R&D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김영환 기자I 2025.04.15 09:21:50

세 번째 기업부설연구소…R&D 중심 성장 전략 가속화
전담 연구 조직 통해 AI 기반 HR 솔루션 기술 경쟁력 강화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HR 테크 기업 휴먼컨설팅그룹(HCG)이 ‘AI×HR R&D센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HCG)
이번 연구소는 ‘hunel R&D센터’, ‘talenx R&D센터’에 이은 HCG의 세 번째 기업부설연구소로 HCG는 연구개발 중심 성장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기업부설연구소는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전담 연구 조직이다.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연구소는 세제 혜택, 연구 인력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HCG는 이번 AI×HR R&D센터 설립을 통해 AI 기반 HR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HCG는 AI×HR R&D센터를 중심으로 HR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R 분야는 급여, 개인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범용 생성형 AI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HCG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HR 업무에 맞춘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AI×HR R&D센터는 HR 데이터 기반 AI 모델 개발, 프로세스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 개발, AI 기반 HR 전략 기획 및 동향 분석 등 인사 업무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무, 성과 평가, 급여 보상 등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활용해 HR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HCG는 이미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자사의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에 적용된 AI 기반 감성 분석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AI×HR R&D센터를 통해 해당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인사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백승아 HCG CPO 부사장은 “AI 기술이 HR 전반에 혁신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과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HR의 모든 과정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HR 테크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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