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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인공피부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모낭에 대해 유효성이 있는 물질을 평가하는 시험법을 구축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피부 인체적용시험 기업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효능평가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기존 오가노이드의 일반적인 모양인 구가 아닌 편평한 형태이다. 정상 인체 피부조직과 동일한 구조를 띈다는 의미다. 또 회사는 자사 피부 오가노이드가 전분화능을 가진 세포로부터 분화해 만들었기 때문에 층간의 구조 및 기능적 연결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배양 도구의 일종인 ‘트랜스웰’에 피부 오가노이드를 탑재해 구매자가 원하는 용도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도 추진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실제 인체 피부와 거의 동일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당사의 피부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모낭 유효성 물질 평가, 화장품 효능평가, 제품개발 등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최근 바이오 펀드 결성,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추진 등 정부에서 바이오 업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