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을 발표했다. 주요 세부 방안은 외식업에 막혀 있던 외국 인력(E-9) 고용 허용,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구매 영수증 없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환불 등이다.
김 대표는 정부의 혁신 방안에 대해 “외식업계의 비전문 취업비자 E9 외국인 고용 허용은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효 기간 만료된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허용하고, 이사로 사용하지 못했던 종량제 봉투도 신규 전입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한 점도 작아 보이지만 큰 규제 개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어 “작아 보이지만 국민 실생활에 큰 편리함 주는 소확행 민생 규제 혁신 방안인 만큼 국회 후속조치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국민 일상을 괴롭히는 규제, 경제 모래주머니를 채우는 규제를 발굴·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