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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9월 한 달간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 및 단속은 △불법 주정차 및 과속 △학교 인근 공사장 등 통학로 안전 △불법영업시설 및 청소년 유해시설 △식품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 △노후·불법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4개 담당 부서가 주도해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점검에는 파주경찰서와 파주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위원회, 유해환경감시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총 415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 734곳 중 개선이 요구되는 72곳에 대해 현장 계도활동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청자 및 불법광고물 201건에 과태료 처분을, 청소년 유해업체 5개소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학교와 협조해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배부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 불법광고물 신고 안내 방법을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등 분야별 다양한 홍보활동과 함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시는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신설, 신호등 정비, 속도표지판 정비 등 보수를 완료했다.
김경일 시장은 “학교 주변 유해 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는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