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감소했으나, 적자폭은 18.4% 개선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0.4% 증가했으며, 영업적자폭은 46.0% 개선된 것이다.
지난해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복합적 악재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되어 실적 악화를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선 미국 중심의 수요가 증가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휴비스 측은 분석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571억원, 영업손실 341억원, 당기순손실 341억원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 인상과 운영최적화를 통한 경비 절감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동차 소재 및 냉감 소재, 슈퍼섬유 등 미래 먹거리인 차별화 소재 판매를 확대하고 하반기 화학 재생 LMF(Low Melting Fiber, 저융점 접착섬유)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