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 계열 건설사 121개사의 채무보증금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기준 이들의 채무보증금액은 총 250조3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대비 176%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당 기간 채무보증이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건설(000720)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간 현대건설의 채무보증금액은 26조97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위는 대우건설(047040), 3위는 현대엔지니어링순이었습니다.
채무보증이 많다는 건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사업 증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하면 부실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