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여행 제한을 해제하고 3년 동안 침체된 국제선 여객 수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 및 외국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 신청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 입국 항공편에 영향을 미치는 조치도 취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사실상 중국이 항공 시장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되돌리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9일 중국 내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중국발 항공편의 추가 증편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며, 국내 항공업계의 중국 노선 증편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