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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부장은 ‘중진공·파주시·파주세관·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한 민관공 협의체를 구축해 기업 애로를 다각적으로 발굴·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특히, 옴부즈만과의 협업 등을 통해 123건의 규제를 개선했다. ‘맥주 제조 시 과실 사용 중량 기준 완화’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실장은 주 52시간 도입과 유연근로제 확대와 관련해 법 개정과정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국회에 건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수용 국무조정실 행정사무관은 2019년부터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총괄·운영하면서 신기술 적용 승인기업에 대한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해 혁신 기업의 시장 진출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신계철 에스에스오트론 대표이사는 반도체자동화장비 분야에서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여 개 지적재산권을 연구개발에 적극 적용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참!좋은 중소기업상’의 기술혁신 부분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희준 대우볼트의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시설투자와 특수볼트 개발로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회사 운영의 기본원칙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세워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뿐 아니라 지역 사회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노력한 공로로 ‘참!좋은 중소기업상’ 사회공헌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등 주요 내빈들은 규제의 모래주머니를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적극적 규제혁신과 애로 해소를 다짐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올 한해 규제개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기에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며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드리고 내년에도 규제혁신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