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용평가모델은 금융데이터와 비신용데이터를 더한 200여개 이상의 항목을 분석하는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대출 신청자에 대한 변별력을 KS통계치 기준 이전 대비 35%가량 개선했다. KS통계치는 우량집단과 불량집단의 누적 분포차이를 나타내는 척도로 신용평가모델의 변별력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지표다.
이를 통해 신용정보부족군이나 저신용자 대상으로 기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지 못하던 고객 승인율 제고는 물론 제2금융권 대비 최저 1%에서 최대 3%까지 추가 인하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금리 지원도 가능해졌다.
서비스 부분에서도 고도화를 이뤘다. 비대면 프로세스로 24시간 실시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과정 중 불필요한 과정을 최대한 배제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필수정보만 입력하면 관련 기관으로부터 대출자의 재직 및 소득정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스크래핑 시스템이 적용됐고, 대출심사에 필요한 고객 적합성 검사도 최소 4개 항목으로 간편화 해 가입부터 대출 신청까지 최대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출 승인여부 또한 시스템 심사 만으로 완료될 경우 신청 즉시 승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밀심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당일 내 승인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고도화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중저신용자까지 폭 넓게 아우르는 포용 금융으로의 속도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연 내 타 금융사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빠르게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