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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상은 포스트코로나, 무역분쟁 등 국내 및 세계질서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한 정부정책 지원’ 등에 기여한 임직원이 대상이다.
이번 포상의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목련장’은 기존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예방에 공헌한 정영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상했다. 정 연구위원은 연구를 통해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복지멤버십’ 제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개인별 복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복지지갑’ 기능 등이 도입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예충열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박준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민포장’ 수상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예 연구위원은 T머니, 서울시 등과 협력을 통해 대중교통 혼잡도를 국민들께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박 연구위원은 공적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우리나라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농촌 인력부족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대통령 표창’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개선, 보육지원체계 개편 모델 수립 등을 통해 국가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의 질 제고에 기여한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한미 FTA, 일본 수출규제 등 긴급한 통상 현안 연구를 수행해 정부정책 마련에 공헌하고 무역조정지원제도 지원대상을 확대해 예상치 못한 통상위기에 노출된 중소기업·근로자 피해극복을 지원한 배찬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상했다.
김 총리는 “포상을 받기까지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정신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정책연구에 매진한 여러분들이 국정현안 대응의 숨은 조력자”라묘 “정부도 출연연구기관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