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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음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을 어떻게 다시 우뚝 세울 것인가, 경제를 어떻게 살릴 거냐 이런 쪽에 방점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그럴 수 있다는 가정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꼭 그 분이라기보다는 법을 전공하신 분들이 그런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과 최 전 감사원장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그 분들도 베일을 벗고 자신의 비전과 철학, 정책을 알리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경쟁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께서도 지금은 문재인 정권을 누가 더 잘 심판하고 혼낼 수 있느냔를 생각하실지 몰라도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누가 시대에 필요한 개혁을 진짜 해낼 수 있는지 능력과 개혁의지, 철학을 더 볼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전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여성가족부 및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가부란 자체가 정말 고유의 기능이 없는 부처다. 여성의 취업, 직장에서의 채용·승진에 부당한 차별이 있다면 고용노동부가 고용부 내 양성평등국을 설치해 해결할 문제”라고 했다.
통일부에 대해선 “통일부는 분단된 현실에서 상징적인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존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