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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 3400억원에 업계 4위 '로젠택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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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1.07.11 16:58:54

2002년 설립 패션 회사…아디다스·푸마 등 운영
인수 이후 온라인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진출 목표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견 패션사업 업체 코웰패션이 로젠택배를 인수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웰패션의 종속회사인 씨에프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는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 업체인 로젠 지분 100%를 취득한다. 로젠택배는 택배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웰패션의 이번 로젠택배 인수금액은 3400억원으로 취득 주식 수는 1482만 3496주다. 최종 인수 예정일자는 오는 10월 8일이다.

대명화학의 핵심 계열사이자 상장사인 코웰패션은 지난 2002년 설립된 패션 회사로 언더웨어와 레포츠·패션, 코스메틱스, 잡화 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푸마와 아디다스, 리복, 캘빈클라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라코스테 등을 운영한다.

지난 2009년까지는 TV쇼핑채널과 온라인 자사몰을 운영했고 2010년부터 푸마와 아디다스, 리복 등을 통해 언더웨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5년부터는 골프웨어 사업과 화장품, 잡화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코웰패션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8% 증가한 4264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 증가한 801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는 이커머스를 비롯한 새로운 유통 채널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사업과 M&A(인수·합병)의 기회도 함께 노리고 있다. 회사 측은 “온라인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로젠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명화학의 오너는 회계사 출신인 권오일 회장으로 9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수십여개 투자로 잭팟을 터트리며 이름을 알렸다. 권 회장은 다만 평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아 ‘얼굴없는 패션재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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