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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30대 젊은층이 자주 이용하는 모바일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청년 특화 마음건강사업을 지원한다. 대학교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연계·협력을 통한 마음건강 지원 강화 등 청년 맞춤형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한다.
여성을 대상으로는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여성 마음건강사업, 난임·우울증 상담, 20·30대 여성 자살예방 정책지원단 운영, 임신부 숲태교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 업무로 지친 의료진과 대응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보건소 등 관내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기적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확진자, 완치자 대상으로도 선제적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확진자에 대한 심리지원 강화를 위해, 센터 내 정신건강 전담 담당자를 지정하고, 정신건강평가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격리해제 후 일상과 사회로 복귀하는 완치자에 대해 마음 건강 회복을 지원을 위해 완치(격리해제)된 시점에서 심리지원을 추가 안내하고,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 심리지원 인프라도 확대한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지난해 2개소에서 올해 4개소로 늘려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마음 안심버스’ 운영을 지난해 1대에서 올해 23대로 확대하는 등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강화한다.